넥센이 화끈한 타선 폭발에 힘입어 삼성 상대로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갔다.
넥센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5대9로 승리했다. 홈런 5개 포함 21안타를 몰아친 끝에 완승을 거뒀다. 넥센의 시즌 2번째 선발전원안타 경기. 올시즌 22호 선발전원안타 경기다. 선두 삼성 상대로 거둔 값진 위닝시리즈(2승1패)다. 삼성은 지난달 9~11일 잠실 두산전(1승2패) 이후 모처럼 위닝시리즈를 뺏겼다.
양팀 모두 선발투수가 조기에 무너지는 난타전이었다. 넥센은 1회초 1사 후 이택근 유한준의 연속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정호가 볼넷을 골라 나가 2사 만루 찬스가 됐다. 김민성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렸고, 3-0으로 앞서갔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1회말 선두타자 나바로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잘 막았다. 넥센은 2회 상대 선발 마틴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윤석민이 솔로홈런을 날린 데 이어 허도환마저 시즌 첫 홈런을 날려, 연속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서건창의 볼넷 이후 이택근이 좌중간으로 적시 2루타를 날려 6점째를 뽑았다. 마틴은 1⅓이닝 7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넥센은 3회엔 5점을 뽑아 크게 달아났다. 4안타를 몰아쳐 3점을 냈고, 2사 후 강정호의 투런홈런까지 나왔다. 가운데 관중석 바깥 담장을 넘기는 장외홈런이었다.
12-1로 크게 달아났으나, 선발 강윤구가 버티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 나바로에게 연속 타석 홈런을 맞은 뒤, 볼넷과 안타 이후 최형우에게 희생플라이, 채태인에게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강윤구는 2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4회 윤석민의 투런홈런으로 다시 14-4, 10점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두번째 투수 마정길이 무사 만루 위기서 밀어내기 사구에 희생플라이로 또다시 2실점했다.
점수는 지겹게 났다. 5회 넥센 박병호의 솔로홈런, 5회 삼성 김상수의 적시타와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로 양팀은 1점, 2점씩을 올렸다. 6회말엔 상대 실책에 힘입어 삼성이 1점을 냈다.
15-9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더이상 점수는 나지 않았다. 양팀 합쳐 7홈런, 33안타의 혈투는 그렇게 끝이 났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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