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월드컵 도전이 3경기에서 아쉽게 멈춰섰다. 그러나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된다.
한달반의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K-리그 클래식이 다음 주말인 7월 5일 일제히 재개된다. 7월 25일에는 대한민국 축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리그 올스타전'도 펼쳐진다.
러시아전에서 첫 골을 터트린 K-리그 대표 공격수 이근호(상주상무), 공중 장악력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던 K-리그 득점왕 김신욱(울산), 벨기에전에서 신들린 불꽃선방쇼를 펼친 김승규(울산), 조별예선 3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을 지킨 이용(울산), 홍명보호 주전 골키퍼 정성룡(수원삼성), '승부차기의 달인' 이범영(부산아이파크) 등 월드컵 무대에서 맹활약한 K-리그 에이스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이들은 "우리가 월드컵에서 얼마나 하느냐가 K-리그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K-리그와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유럽 아프리카 선수를 상대로 K-리그를 빛내는 경기를 하겠다"(김신욱)던 출국 전 약속을 지켜냈다. 단연 돋보이는 투혼과 활동량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5일 재개될 K-리그 클래식에서 이들이 펼칠 활약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도 벨기에전 직후 '사랑한다 K-리그'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어 K-리그를 향한 국민적 성원을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6인의 K-리거를 포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4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해단식을 갖고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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