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었다. 뇌구조의 중심을 '와이프'라고 쓰는 스타는 이제껏 처음이었다. 많은 유부남 스타들이 뇌구조를 그렸지만, 가족은 있었어도 '와이프'라고 적기는 처음이었다. 지성은 "와이프란 말이 참 좋다"며 닭살 멘트를 이어갔다. "와이프(이보영)가 참 현명하다. 어떤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와이프가 참 현명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좋다."
두 사람 중에 누가 애교가 많을까.
지성은 잠시 고민하더니 "둘 다 애교가 많은 편이다"라며 쑥스러워한다. 그리곤 "오랫동안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해서도 달라진 것은 많지 않다. 결혼하고 싸운다고 하는데, 우리는 연애할 때도 많이 싸웠다"며 "요즘 느끼는 건데 와이프가 열심히 연기 생활을 하다보니까 저랑 연애한다고 떠나갔던 팬들이 다시 돌아오더라. 팬들께 감사하다"고 끝까지 와이프를 챙겼다.
특별한 이벤트도 자주 해준다는 지성은 지금도 이보영을 위한 특별한 날을 준비 중이다. "너무 와이프 이야기 쓰면 다른 남자들이 싫어할 거 같다"며 우려하는 그지만, 아내 이야기할 때 스며나오는 표정 속에는 행복과 사랑이 넘쳤다.
지성이 와이프와 팬, 가족 다음으로 적은 것은 '아침 운동'과 '런닝'이었다. "런닝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배우로서 정체성을 잃었을 때 날 다시 잡아줬던 것이 런닝이다. 오전 6시부터 7시 정도에 15킬로미터 정도를 뛴다. 내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여기서 활력을 찾고, 생각도 정리할 수 있더라."
지성은 이어 '맛있는 음식'과 '배우 인생'도 적었다. 지성은 "이보영이 밥 잘 해준다"며 "집안일은 분담하는 편인데, 집안일이란 게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또 "배우로서 좋은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마지막으로 경쟁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를 쓰고는 겸연쩍은 듯 씨익 웃었다. "'신의 한수'를 쓸 걸 그랬나요?"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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