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민우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을 통해 스크린 정복에 나선다.
노민우는 지난 25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후, 출연배우 류승룡과 훈훈한 친분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명량'의 제작발표회 당시 찍은 것으로, 미소 짓고 있는 노민우와 장난스러운 표정의 류승룡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은 사진 한 장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에서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왜군 수장과 그가 가장 신뢰하는 저격수로 출연하여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데 반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착하고 귀여운 반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신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노민우는 '명량'에서 구루지마의 역의 류승룡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저격수 하루 역을 맡아 그림자처럼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면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나 냉철한 눈빛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신의 선물' 이후의 국내 차기작이며, 영화로는 지난 2011년 개봉한 '기생령' 이후 약 3년 만의 나들이로 노민우를 향한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노민우의 '명량' 출연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도 "노민우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궁금하다" 등 기대감을 쏟아냈다.
노민우는 '명량'을 통해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내 관객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한편 '명량'은 오는 7월 30일 베일을 벗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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