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를 하다 다친 잉글랜드의 '황당' 물리치료사가 대표팀 컴백을 노리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이탈리아전에서 발목을 다친 물리치료사 르윈이 9월3일 유로2016 예선전에 앞서 갖는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르윈은 이번 월드컵이 낳은 황당 스타 중 하나다. 15일 이탈리아전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뒤 대니얼 스터리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때 르윈은 벤치에서 대표팀 동료와 골 세리머니를 함께 펼치던 중 뛰어올랐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르윈은 경기가 재개된 뒤에도 한동안 벤치에 누워 응급치료를 받았다. 결국 르윈은 발목에 부목을 댄 채로 들것에 실려 나갔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르윈은 이 사건으로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다.
5주 진단을 받은 르윈은 지금 재활에 전념 중이다. 르윈의 친구는 "르윈은 긍정적인 사람이다. 다시 잉글랜드를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좋은 정신력을 가졌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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