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중반 마무리 투수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뒷문을 책임졌던 세르지오 로모를 더이상 클로저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30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최근 경기력 부진 때문이다. 로모는 최근 5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3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9회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블랜든 필립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주저 앉았다.
로모는 이번 시즌 22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지난 5월 10일 이후 평균자책점이 9점으로 치솟았다. 16경기에 등판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미국 ESPN 인터넷판에 따르면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 역할은 불펜의 산티아고 카시야와 제레미 아펠트 둘이 공동으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로모는 불펜에서 릴리프로 던지게 된다.
로모는 2012시즌 중반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그해 월드시리즈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클로저로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30일 신시내티전에서도 0대4로 완패했다. 그러면서 2위 LA 다저스와의 승차가 없어졌다. 단지 샌프란시스코(0.561)가 다저스(0.560)에 승률 1리가 앞서 있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거의 따라잡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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