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2루수 호세 알투베(24)는 메이저리그 최단신 선수다. 키가 1m65다.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과 키가 똑같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알투베는 덩치가 산만한 메이저리거들 사이에서 유독 작아보인다. 하지만 그는 경기력에선 절대 밀리지 않는다. 키가 아닌 실력으로 자신이 통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알투베의 맹활약으로 휴스턴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리즈(3연전)에서 승리했다. 2009년 5월 이후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알투베는 이번 시리즈에서 9안타 6도루 3득점을 기록했다. 또 4경기 연속 멀티 도루를 기록했다. 이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이며 1917년 이후 처음이다.
알투베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6대4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이번 디트로이트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로 앞섰다.
알투베는 공격의 물꼬를 텄다. 빠른 발로 상대 배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알투베는 30일 현재 타율 3할4푼7리과 도루 36개, 116안타로 아메리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왼쪽이 호세 알투베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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