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의 입단 합의설이 제기된 토니 크로스(24·바이에른 뮌헨) 측이 이를 부인했다.
크로스의 에이전트인 폴커 스트루트는 30일(한국시각) 독일 D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토니 크로스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선수이자 독일 대표팀 선수"라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어떤 클럽과도 입단 합의가 이뤄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루트는 "크로스는 현재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새로운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이 1년 남은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기로 이미 합의했다"라며 "크로스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5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14억 원) 사이다. 크로스의 연봉은 500만 유로(약 69억원)이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 총 5시즌"이라고 상세하게 보도했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로 꼽힌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현재 연봉의 두 배인 800만 유로(약 110억원)를 요구해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 때문에 이번 여름 '전 은사'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와 첼시 등이 크로스 영입에 힘을 쏟았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도, 바이에른 뮌헨도 크로스 이적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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