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실패를 맛본 일본이 새 체제 구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다국적군' 구성을 준비 중이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아기레 재팬이 최대 4개국 출신 코치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멕시코 출신인 아기레 감독은 알베르토 자케로니 전 감독 밑에서 골키퍼를 지도했던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 코치를 유임시킬 계획이다. 일본 청소년대표팀(21세 이하) 사령탑이었던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이미 A대표팀 코치로 내정된 상황이다.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과 AT마드리드,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시절 자신을 보좌했던 코치들 중 한 명을 데려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닛칸스포츠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오카다 다케시 감독 체제에서 각국의 코치진이 선임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아기레 감독은 최근 일본축구협회와 오는 2018년까지 연봉 23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취임은 이달 중순 이후로 점쳐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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