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을 앞둔 시점에선 신경이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 그라운드 컨디션과 식사 등 모든 부분이 신경 쓰인다. 경기의 일부인 주심 문제도 마찬가지다. 심판의 출신과 언어도 중요한 변수다. 상대와 말이 잘 통하는 심판이라면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유르겐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이 딱 그 심정이다.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잔뜩 날카로워져 있다. 오는 2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펼쳐질 미국-벨기에전은 알제리 출신의 자멜 하이무디 심판이 휘슬을 분다. 알제리는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지만 프랑스 식민지 시대 영향을 받은 프랑스어권이다. 벨기에와 같은 프랑스어를 쓴다는 게 클린스만 감독 입장에선 거슬리는 듯 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1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에서 가진 벨기에전 기자회견에서 "(알제리 심판이 프랑스어를 쓰는 게) 문제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주심은 앞서 두 경기를 주관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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