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마운드에서 선 느낌은 자체 연습한 느낌이랄까."
김병현이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와의 첫 맞대결에서 호투했다.
김병현은 타선의 도움까지 받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4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시즌 5번째 선발.
김병현은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김병현은 9-2로 앞선 6회말부터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그는 승리 투수가 된 후 "지난 경기 보다 나았다. 갈수록 좋아진다. 캐처와 호흡이 잘 맞고 낯설지 않다. 볼끝이 좋아지고 있다. 목동 마운드에 선 건 무덤덤하다. 넥센 타선이 어색하다. 자체 연습한 느낌이랄까. 오늘 우리 수비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유격수 강한울에게 농담하면 긴장을 풀어줬다"고 말했다.
KIA 중심 타선이 홈런포로 김병현을 도와주었다. 나지완은 1회 투런 홈런을 쳤다. 이범호는 5회 개인 9번째 그랜드슬램을 쳤다. 6회엔 강한울 김주찬 이대형이 3타점을 추가했다.
KIA는 김병현이 내려간 직후 6회말에 4실점했다.
KIA는 7회 대타 이종환의 1타점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KIA가 10대6으로 승리했다. 두팀은 장단 27안타를 합작했다.
2연승한 KIA는 35승38패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두산(35승36패)과의 승차는 그대로 1경기.
반면 넥센은 5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넥센은 42승30패1무로 NC와 공동 2위. 1위 삼성(44승22패2무)과의 승차도 그대로 5게임이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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