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려니 여론이 그리 좋지 않다. 시간을 가지게 하려니 팀 사정이 좋지 않다. 정성룡의 출전 여부를 놓고 수원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지난달 30일 귀국한 정성룡은 바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수원의 클럽하우스를 찾아갔다. 서정원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단에게 인사를 했다. 서 감독은 월드컵에서 고생한 정성룡에게 2일까지 특별 휴가를 주었다. 심신의 회복이 필요했다. 정성룡은 러시아전에서 1골, 알제리전에서 4골을 내주었다. 자신의 실수로 놓친 골도 있었다. 비난의 화살이 정성룡을 향했다. 결국 정성룡은 벨기에와의 3차전에 결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귀국하면서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 정성룡은 빨리 삭제했지만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널리 퍼진 뒤였다.
휴가를 마친 정성룡은 3일부터 수원의 팀훈련에 합류했다. 당초 서 감독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홈경기에 정성룡을 출전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다. 여론이 안 좋은 상태에서 혹여나 실점까지 한다면 정성룡에게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시차 적응도 필요하다.
그런데 계획이 틀어졌다. 제2 골키퍼 노동건의 상태가 좋지 않다. 훈련 도중 다리를 '삐끗'했다.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노동건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마땅한 대안이 없다. 양형모와 이상욱이 있지만 기량이 많이 처진다. 일단 서 감독은 4일 훈련까지 지켜보고 마지막 결정을 할 생각이다. 서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K-리그인데 선수 구성에 있어서 고민이 너무 크다"며 아쉬워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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