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콜롬비아 공략 포인트는 중앙이다. 38세 베테랑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가 지키는 수비 중앙이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릴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충돌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 브라질이 공략할 포인트를 분석했다. '예페스는 빠르지 않은 수비수다. 또 왼쪽 풀백 파블로 아르메로에게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주문되면 오스카와 네이마르가 좋아하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고 했다.
콜롬비아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C조에서 예상을 깨고 1위를 기록, 가볍게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걍에서도 '핵이빨'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2대0으로 꺾고 콜롬비아축구 사상 첫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학손 마르티네스, 테오필로 구티에레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공격수들의 막강 화력도 대업의 원동력이었지만, 끈끈한 수비도 무시할 수 없었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 4경기 실점은 단 2골밖에 되지 않는다. 아르메로-예페스-크리스티안 사파타-후안 수니가로 구성된 포백 수비라인은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특히 깔끔한 수비가 돋보였다. 콜롬비아가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받은 경고는 3장이다. 레드카드는 없다. 그러나 파울 수는 최다 파울국 우루과이(74개)에 이어 2위(68개)이고 태클은 3위(76개)다. 무척 공격적으로 수비를 하면서도 경고, 퇴장을 거의 받지 않을 정도로 수비가 깔끔하다는 의미다.
다만, 예페스의 체력이 문제다. 콜롬비아의 협력수비가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느냐가 예페스의 체력소모를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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