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독일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4강전(9일 오전 5시·한국시각·벨루오리존치)을 앞두고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맹)의 징계 완화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델리아 피셔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축구협회로부터 시우바의 징계에 대한 항소가 들어왔다. 현재 징계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대표팀의 주장 실바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상대 골키퍼가 골킥을 하려는 순간 방해하면서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실바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받은 옐로카드와 합쳐져 경고 누적으로 독일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공격의 핵'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척추 골절상으로 월드컵을 접은 상황에서 실바의 결장은 브라질 전력에 큰 손실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FIFA에 선처를 바라고 나섰다.
FIFA의 징계 조항에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경고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징계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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