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하절기 전력 수급 문제 해결과 전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부의 비상 전력 수급제도인 지능형 수요관리 DR(Demand Response)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KT는 8일 정부의 추진 중인 에너지 절감 시책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전력난 대비를 위해 전국 지사 건물 102개소에 설치된 122대의 발전기를 가동함으로써 총 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사용하거나 한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2011년 9월 15일 '국가 대정전 사태'와 같은 에너지 위기 상황과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전력 대란이 예고되면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시책에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KT는 5년간 전력사용량을 현재의 30%까지 줄이기 위해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추진하면서 세가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실행과제 중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통신장비의 전력사용량 감축이다. 현재 서비스별로 구성된 유사한 중복망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하여 Simple Network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KT는 또 주변시설 개선작업을 통한 전력사용량 감축과 무선 통신장비 운용을 통한 전력사용량 감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서 정부 전력수급 안정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저장하고 부족한 곳에 공급하는 에너지 수요관리에 KT의 기술력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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