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Advertisement
태풍 너구리는 지금까지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해왔지만, 오는 9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북북동 방향으로 선회해 일본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dvertisement
특히 태풍이 8일 오전 오키나와 지방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오후 6시 20분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Advertisement
작년 9월 16일 18호 태풍 '마니'(MAN-YI)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을 때 교토(京都)부, 시가(滋賀)현, 후쿠이(福井)현 등에 특별경보가 처음 발령됐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예상 경로를 따라 움직이면서 일으킨 바람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이에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바람에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항공편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결항됐으며,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시속 30km의 속도로 오키나와 본토로 접근 중이며, 오키나와는 8일 낮 태풍 너구리 폭풍권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때 태풍 너구리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70m 파도는 최고 14m에 이를 것이라는 예보됐다.
이후 10일 새벽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한 후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이후에는 일본 열도를 지나가면서 소형 태풍으로 세기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최대한 조심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에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결국 일본쪽으로 향했군요",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으면",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왔네요",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10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