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은 9일 잠실 LG-두산전을 앞두고 "스나이더는 일단 괜찮은 것 같다. 전날 윤명준에게 커브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유인구도 잘 참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은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양 감독은 "주자가 없을 때는 아웃될 수도 있다. 주자가 있을 경우 좋은 타격을 했으면 좋겠다"고 그에 대한 희망을 말하기도 했다. 브래드 스나이더는 부진했던 조쉬 벨을 대신해 LG에 가세한 외국인 타자다. 8일 대타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타석은 사구로 출루했고, 두번째 타석에서 윤명준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이날 주전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첫 타석에서 또 다시 두산 선발 니퍼트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잡고 있던 6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오재일의 타구가 날카롭게 좌중간 쪽으로 뻗어나갔다. 하지만 스나이더는 전력질주, 슬라이딩 캐치로 타구를 건져 올렸다. 두산의 동점타구를 스나이더의 호수비가 무산시킨 셈. 1점을 막은 스나이더의 훌륭한 움직임이었다.
스나이더는 이어진 6회말 LG 공격에서도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무사 1, 3루의 찬스에서 좌익수 옆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쳤다.
하지만 여전히 안타는 없는 상황. 8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경기는 2-2 동점상황에서 연장으로 흘렀다. 양상문 감독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10말 LG는 선두타자 박용택이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스나이더는 큼지막한 중월 2루타를 때려냈다. 끝내기 안타는 아니었지만, 한국무대 첫 안타가 승부처에서 나온 영양가 만점이었다. LG는 정의윤의 끝내기 중전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 LG 타선에서 최고의 수훈갑은 스나이더였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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