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가 자신의 축구인생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메시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상파울루 도착 인증샷과 더불어 "내일이 아르헨티나의 축구에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1골,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클럽용', '리그용'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발롱도르를 휩쓸며 재기를 다짐한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8강전까지 4골 1어시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준결승까지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4강 진출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무려 24년만의 쾌거다. 아르헨티나는 1990년 당시 서독(현 독일)에게 결승전에서 패배, 우승에는 실패했다.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파하며 결승에 오른 지금, 독일에게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월드컵 우승은 축구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어린 시절부터 꿔온 꿈"이라며 "아르헨티나의 주장으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브라질월드컵 결승 진출을 두고 네덜란드와 일전을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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