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규정타석에 들어가는 축포를 날렸다.
김주찬은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9회초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날의 유일한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6-3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주찬은 SK 여건욱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바깥쪽 145㎞의 직구를 제대로 밀어쳤고 힘있게 날아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전날에도 홈런 2개를 쳐냈던 김주찬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는 장타력을 과시.
이날 김주찬은 볼넷 2개를 얻었지만 나머지 두번은 외야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는 듯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홈런을 치면서 규정 타석에 진입했다.
전날까지 3할9푼을 기록했던 김주찬은 이날 5타석 3타수 1안타로 3할8푼9리로 타격 순위표에서 SK 이재원(0.396)에 이어 두번째로 올라서게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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