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었지만 팀의 연패 탈출엔 도움을 주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4푼9리(313타수 78안타)로 소폭 하락.
첫타석에 안타를 치며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0-4로 뒤진 1회말 첫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로부터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1회에만 4점을 뺏거 나쁜 분위기에서 출발한 텍사스에게 곧바로 따라가는 기회를 만든 것. 하지만 알렉스 리오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2-13으로 크게 뒤진 3회말엔 삼진, 5회말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말 네번째 타석에선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6-15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5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샀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콜비 루이스가 2⅓이닝 만에 13실점(11자책)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끌려다녔다. 6대15로 패한 텍사스는 38승 5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가 9번-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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