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1·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2800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를 쳤다.
지난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해 그해 242개의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에 일본인 타자 열풍을 가져온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면서 안타제조기로 인기를 끌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14년만에 2800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안타 순위 49위에 랭크돼 있다. 48위인 조지 시슬러(2812안타)와는 12개차다.
역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은 피트 로즈의 4256개다.
현역 선수 가운데서는 데릭 지터(양키스)가 3403개의 안타로 역대 9위에 올라있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939개로 32위에 올라있다. 이치로는 현역 선수 가운데선 3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치로는 일본에서 9시즌 동안1278개의 안타를 쳐 자신의 프로 통산 안타는 4078개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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