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참패의 여파는 크지 않았다. K-리그는 살아있었다. 월드컵 1무2패 후 처음으로 서울과 수원의 K-리그 슈퍼매치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슈퍼매치는 흥행의 아이콘이다. 지난해 4차례 슈퍼매치에는 평균 3만5949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4월 올시즌 첫 만남에서는 2만9318명이 입장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빗속에서 열린 악조건이었다. 그래도 3만명 가까운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시즌 한 경기 최다관중 기록이다. 이번 슈퍼매치 관중수는 월드컵 참패가 K-리그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였다.
K-리그의 팬층은 두터웠다. 인터넷에서는 한국 축구를 조롱하는 이들이 많지다. 월드컵 채널을 외치는 공중파 방송사와 그 계열 스포츠TV들도 이 경기중계를 외면했다. 하지만 K-리그 팬들은 개의치 않았다. 구름처럼 경기장으로 몰려들었다.
경기 시작 2시간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대박 관중의 징조였다. 분위기는 대단했다. 경기장 북쪽에는 8000여 서울 서포터 수호신이, 반대편에는 5000여 수원 서포터 프렌테 트리콜로가 자리했다. 다들 응원가를 부르고 함성을 지르며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K-리그 경기에는 나오지 않는 연예인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 방송인 전현무도 있었다. 다들 양 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전반 43분 김진규의 골이 터졌을 때 상암벌은 떠나갈듯한 함성으로 가득했다.
이날 관중은 4만6549명이었다. 올시즌 최다 관중이었다. 역대 K-리그 9위에 해당하는 관중수이기도 했다. 새로운 기록도 썼다. 이 경기로 서울은 바로 역대 최다관중 기록 1위에서 10위를 모두 독식하게 됐다. 서울은 수원을 2대0으로 누르고 슈퍼매치 3연승을 달렸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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