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기는 했다. 어느 정도 지친 몸과 마음은 달랜 모습이었다. 하지만 2실점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정성룡(수원)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정성룡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남과의 13라운드, 울산과의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속 결장했다. 브라질까지 오고가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 적응 실패로 몸이 힘들었다. 여기에 월드컵 후 쏟아진 비난으로 마음도 많이 상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코칭스태프들과 상의 끝에 정성룡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 뒤에는 백업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도 있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골키퍼인 노동건은 경남전과 울산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 서 감독은 정성룡을 선발 투입했다. 신범철 골키퍼 코치와 상의 끝에 몸상태가 100%에 가까워졌다고 판단했다. 노동건이 허리를 삐끗한 것도 있었다.
정성룡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 팬들의 도발에도 신경쓰지 않았다. 서울 팬들은 정성룡이 골킥을 할 때마다 '퐈이아'를 외치면서 도발했다. 정성룡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몇 차례 선방도 했다. 후반 들어 정성룡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에스쿠데로와 몰리나, 이웅희와 일대일로 맞선 상태에서 모두 막아냈다.
다만 실점은 어쩔 수 없었다. 전반 43분 서울은 코너킥에서 김진규가 헤딩골을 넣었다. 수원의 수비진이 모두 김진규를 놓쳤다. 김진규의 헤딩골이 워낙 절묘했다. 후반 종료 직전에도 골을 허용했다. 이 때는 수원의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졌다. 정성룡으로서는 팔이 열개라도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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