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손호영이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알려진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손호영이 지난달 말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이다.
앞서 지난해 손호영은 5월 21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의 발인 직후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불여 자살을 시도했다.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 30분께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다 불이 차량 내부에 옮겨 붙자 밖으로 몸을 피한 손호영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손호영이 초범이고, 실수로 불을 내 자신의 차를 태운 것 외에는 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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