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4)가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예상했다.
마라도나는 13일(한국시각) TV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메시가 결승전에서 두 골을 터뜨릴 것"이라며 "결국 메시가 아르헨티나에게 월드컵 우승컵을 안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마라도나는 "월드컵은 최고의 선수를 가진 팀이 우승해야한다"라며 "메시가 아르헨티나 선수인 만큼 우리가 우승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확신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뒤 메시가 내게 찾아온다면, 나는 메시가 걷는 길 앞에 레드 카펫을 깔아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조국을 대표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를 펼칠 것이다. 준비는 끝났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74)는 "나는 월드컵 전부터 독일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예측해왔다"라며 "함께 우승후보로 꼽았던 스페인은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독일은 결승에 올랐다. 우승컵은 독일이 차지할 것"이라며 마라도나와 상반된 예측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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