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 실외코트 부지에 4계절 전천후 사용이 가능한 실내테니스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 개장기념식 및 생활체육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은 실내테니스장이 없어 각종 대회 때 마다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어 국제적 신뢰가 실추되기도 하고, 테니스를 즐기는 시민들이 인근 김해나 울산 지역 실내테니스장을 이용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장하는 실내테니스장은 모두 6면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알루미늄 텐션막 구조로 설계해 국내 같은 규모 실내테니스장 건립비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7억여원(국비11억, 시비17억 스포원9억원)의 저렴한 공사비가 투입된 것이 특징이다. 초속45m의 태풍에도 안전할뿐 아니라 자연채광, 자연환기, 단열효과로 에너지절감은 물론 주변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실내테니스장은 테니스를 좋아하는 부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테니스교실과 개인강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오전 6~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용예약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스포원 홈페이지(www.spo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장기념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김세연 국회의원,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체육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제막)을 시작으로 개회 및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장기념 생활체육 동호인 테니스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실내테니스장 개장기념 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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