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된 선배의 한 마디가 후배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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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7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꺾고 24년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자가 된 클로제는 후반 43분 자신 대신 피치로 들어서는 괴체에게 "오늘 경기는 네가 끝낸다"라고 말했다. 머리 끝까지 전율한 괴체의 '한 방'이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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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는 이번 독일대표팀에서 독일이 브라질에 패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뛰었던 유일한 선수다. '
클로제는 "심장이 미친 것처럼 뛰었다. 바로 이거야! 라고 생각했다"라며 "나는 언제나 월드컵을 품에 안는 것만을 꿈꿔왔다. 괴체가 그걸 이뤄졌다. 믿을 수가 없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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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다름 아닌 아르헨티나를 꺾은 우승이었다. 전설'의 한 마디는 1990년생 까마득한 후배의 가슴을 울렸고, 그 울림은 독일 응원단의 함성으로 터져나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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