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측의 부인에도 영국 언론이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애스턴빌라행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5일(한국시각) '폴 램버트 애스턴빌라 감독이 이번주 안에 기성용의 영입을 확정하길 원하다'고 보도했다.
램버트 감독이 영입을 서두르는 이유는 19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영입 선수들을 합류시키기 위해서다.
더 선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공개했다. 더 선에 따르면 애스턴빌라가 책정한 기성용의 주급은 3만파운드(약 5200만원),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애스턴빌라는 2년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600만파운드(약 104억원)보다는 적은 금액을 스완지시티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더 선은 '램버트 감독이 애스턴빌라의 리빌딩을 위해 기성용을 핵심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성용은 애스턴빌라 허리에 파워를 더해주고 새로 영입한 조 콜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줄 선수'라며 기성용의 능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기성용측은 애스턴빌라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인 C2글로벌의 추연구 이사는 14일 "애스턴빌라가 기성용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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