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람마순 상륙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필리핀 북부에 상륙했다.
ABS-CBN, GMA방송 등 필리핀 언론은 15일(현지시각) 기상청과 방재 당국을 인용, 태풍 람마순이 이날 저녁 비콜반도 남단의 소르소곤 주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람마순은 중심부 부근의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각각 시속 130㎞와 160㎞로, 시속 19㎞로 북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태풍이 상륙하기 전 조업을 나갔던 어민 3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고 곳곳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폭풍해일 경보가 내려지고 곳곳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피해 확산을 우려해 약 30만 명이 공공 대피소 등지로 피신했다.
태풍 반경 500㎞ 이내의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2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일대 주요 관공서는 이날 오후부터 일제히 문을 닫았고, 각급 학교에도 16일까지 이틀간의 휴교령이 내려졌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 30편과 국제선 4편도 운항 취소됐으며, 인근 해역에는 선박 운항과 조업도 전면 금지돼 최소한 5천800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태풍 람마순은 16일 오전 수도 마닐라와 주변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필리핀 태풍 람마순, 사람들이 많이 다치지 않았기를..", "필리핀 태풍 람마순, 여행 간 사람들도 걱정이네", "필리핀 태풍 람마순, 빨리 태풍이 지나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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