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단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17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연고지인 안산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배구팬이 상록구와 단원구 노인지회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김 감독은 "연고 구단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고견을 접한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연고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배구단이 안산의 일원이라는 다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배구단은 최근 '우리는 안산이다'라는 의미의 슬로건 'We Ansan!'을 발표하고서 첫 번째 행사로 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했다.
배구단은 어머니배구단 지도, 유소년배구 교실 개최 등 연고구단이자 안산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선수단은 행사가 끝난 뒤 화랑유원지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19일부터 안산에서 개최되는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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