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이 베이징 궈안에서 하대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데얀은 17일 오후(한국시각) 베이징 궈안 입단식을 치렀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8일 일제히 '장쑤가 데얀을 이적시키려 하며, 새 둥지는 베이징 궈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주일 만에 이적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데얀은 1년 만에 하대성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데얀은 K-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 7시즌을 뛰면서 230경기에 나서 141골을 터뜨렸다. 지난 2012년에는 프로축구 사상 한 시즌 개인 최다인 31골을 쏘아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중국 슈퍼리그에선 기를 펴지 못했다. 전반기에 5골에 그쳤다. 장쑤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게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하대성과 함께하는 베이징 궈안에서의 활약이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하대성은 서울에서 데얀과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올 시즌 베이징 궈안의 중원사령관으로 거듭났다. 이미 베이징 궈안에서 자리를 잡은 하대성이 데얀의 활약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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