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칠레의 '월드컵 스타'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 영입에 난항을 겪을 듯하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비달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지 않는다.
역시 구단과의 협상은 넘어야 할 산이었다. 15일 비달의 에이전트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비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달의 몸값은 3500만파운드(약 610억원)다. 칠레 신문인 라 테르세라는 비달의 맨유행은 장담할 수 없지만, 문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비달의 마음도 맨유에 쏠려있는 듯했다. 비달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비달은 유벤투스와의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유벤투스도 절대 비달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쥐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이사는 "비달은 유벤투스 선수다. 이적 시장에 그를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많은 팀들이 비달 영입을 제안하지만, 우리는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다. 비달 잔류를 원한다"고 했다.
여전히 휴가 중인 비달은 조만간 팀에 합류해 28일부터 펼쳐질 프리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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