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5월24일 12라운드 이후 내셔널선수권대회와 휴식기를 보낸 각팀들은 18일과 19일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3라운드를 시작으로 치열한 리그전을 이어간다. 휴식기 후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눈길을 끈다. 선두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24·골득실 +9·득점 19)과 2위 경주한수원(승점 24·골득실 +9·득점 17)이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충돌한다. 우승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기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디펜딩챔피언의 저력이 빛나고, 2014년 내셔널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경주한수원은 상승세가 돋보인다. 양 팀 모두 휴식기 동안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알리송과 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던 이동현을 데려왔다. 기존의 브라질 외국인선수 알렉스와 득점 1위 황철환과 함께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경주한수원 역시 충주 험멜에서 윙어 조준재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화력 싸움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내셔널리그에 둥지를 튼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사다. 강릉시청은 강원FC로부터 2013년 K-리그 드래프트 1순위인 최전방 공격수 이준엽을, 부산교통공사는 FC서울 출신의 공격수 강정훈을 영입했다. 목포시청도 미드필더 강주호(경주한수원) 등을 영입하며 내실을 더했다.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수들의 가세로 내셔널리그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3라운드(18~19일)
김해시청-천안시청(김해종합)
창원시청-부산교통공사(창원축구센터·이상 18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울산현대미포조선(경주시민·19일 오후 3시)
용인시청-대전코레일(용인축구센터·19일 오후 4시)
강릉시청-목포시청(강릉종합·19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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