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세상의 빛을 못 볼 뻔했던 사연이 공개됐 다.
19일(한국시각)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은 호날두의 모친이 출간한 '어머니의 용기(Mother Courage)'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호날두를 지우려했던 과거 사실을 전했다.
모친 마리아 돌로레스 도스 산토스 알베이루는 30살이었던 1984년 여름 호날두를 임신했다. 당시 돌로레스는 이미 자녀 세 명을 키우고 있어 낙태를 결심했다. 그러나 의사가 만류했다. 돌로레스는 따뜻한 맥주를 마신 뒤 실신할 때까지 달리는 방법으로 유산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돌로레스는 호날두를 낳기로 결심했다. 1985년 2월 5일 호날두가 태어났다. 훗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건강한 아들을 낳게 된 것이다.
돌로레스는 "호날두가 '그 때 엄마가 지우려고 했던 내가 지금 우리 집안의 돈줄이야'라며 농을 한다"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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