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이 없어서 발밑으로 쏘려고 한 게 적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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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폭격기'김신욱(26)이 울산을 구했다.
김신욱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2014년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승골로 팀의 1대0 신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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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신욱은 후반 3분 투입돼 제공권을 제압했다. 후반 중반까지 좀처럼 풀리지 않던 공격도 헤딩으로 풀어냈다.
이후 후반 41분 해결사로 나섰다. 아크 서클에서 스스로 얻어낸 파울로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김신욱의 발을 떠난 볼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김영광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굳게 닫혔던 골문을 운좋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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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김신욱은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선제 결승골 상황에 대해서는 "각이 없어서 점프를 뛸 때 발밑으로 때리면 수비수의 발에 맞고 들어갈 것 같아 그렇게 슛을 쏘았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의욕도 숨기지 않았다. 김신욱은 "일단 앞에 있는 팀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축구의 떨어진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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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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