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시선은 루이스 판 할 맨유 신임 감독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망쳐놓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유산을 계승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 할 감독은 부진의 원인으로 수비진 약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 영입을 추진 중이다. 판 할 감독은 이탈리아 라치오와 데 브리의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데 브리의 몸값은 1000만파운드(약 176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라치오는 데 브리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선수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 때문이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다.
데 브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4강행에 일조한 멤버다. 네덜란드는 대회 전 수비진에 포진한 선수들의 부족한 경험때문에 전력이 불안정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데 브리가 베테랑 못지않은 안정감을 과시했다. 특히 대회를 마친 뒤 마츠 후멜스(독일), 티아구 실바(브라질), 마르코스 로호(아르헨티나)와 함께 월드컵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변형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킨 선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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