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에 실패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감독의 자리에 둥가 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언론들은 둥가 감독이 브라질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최근 자국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에서 굴욕을 맛봤다. 4강에서 독일에 1대7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스콜라리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스태프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2일 차기 사령탑을 발표하기로 했다. 둥가 감독이 1순위다. 둥가 감독은 2006년부터 4년간 브라질대표팀을 이끌었다.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면 브라질대표팀을 두 번째 지휘하는 셈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 직후 지휘봉을 잡은 둥가 감독은 2007년 코파아메리카,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을 안겼다. 그러나 2010년 남아공월드컵 8강에서 네덜란드에 져 탈락한 후 하차했다. 현지 언론은 둥가 감독의 사령탑 복귀가 유력한 이유로 새 기술위원장 질마르 히나우지와의 관계를 꼽았다. 17일 새 기술위원장에 선임된 히나우지는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할 당시 둥가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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