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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들은 남녀 구분 없이 자신을 (황혼) 재혼상대로 선택하면 '배려심 많고 자상한 성품'과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 때문에 대박을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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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4∼19일 전국의 (황혼) 재혼희망 돌싱남녀 690명(남녀 각 34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황혼) 재혼상대로 선택하는 이성은 어떤 의미에서 대박을 맞을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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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남성은 '배려심, 자상함'을, 여성은 '건전한 생활태도'를 다소 높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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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할 사항은 돌싱 남성들의 경우 (황혼) 재혼상대인 여성들이 중시하는 '경제적 여유'(17.1%)나 '연금 등 노후대책'(7.5%) 등을 강점으로 평가한 비중은 각각 3위와 6위에 그쳤다. 돌싱 여성들 역시 남성들이 (황혼) 재혼상대를 고를 때 많이 고려하는 '외모, 몸매'(9.3%)와 '연금 등 노후대책'(4.3%) 등에 대해서는 각각 5위와 7위로 꼽아 하위에 머물렀다. 그 만큼 남성, 여성 모두 만족스런 (황혼) 재혼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혼) 재혼을 하면 초혼 때와 비교하여 자신의 생활자세 상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4.8%가 '상대의견을 좀 더 존중하겠다'고 답했고, 여성은 39.8%가 '상대를 좀 더 이해하겠다'고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상대를 좀 더 이해한다'(31.9%) -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겠다'(16.1%) - '절제한다'(10.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본인의 역할에 좀 더 충실히 한다'(23.7%) -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겠다'(17.5%) - '상대의견을 존중한다'(11.1%) 등의 순서이다.
노은영 비에나래 상담 컨설턴트는 "결혼생활을 하면서 남성은 아내의 잔소리에 지치고, 여성은 남편의 가부장적 태도에 힘겨워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돌싱들은 남녀 모두 초혼의 교훈을 살려 상대방의 불만 요인을 사전에 근절하려는 의지가 충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