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3·레알 마드리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것일까.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각) "이미 마드리드 시내 레알 마드리드의 비공식 스토어에서는 하메스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팔리고 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에도 일찌감치 수아레스의 9번 유니폼이 바르셀로나 시내에 판매된 바 있다.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영국과 스페인의 다수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는 71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하메스를 영입할 예정이다. 하메스의 레알 이적은 사실상 완료됐다"라며 "하메스는 지난밤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AS모나코가 하메스 영입당시 지불했던 3600만 파운드(약 633억)의 몸값이 한 시즌만에 두 배로 뛴 셈이다.
눈에 띄는 점은 하메스의 새로운 등번호로 '10번'이 선택됐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은 2012-13시즌에는 메수트 외질이, 지난 시즌에는 이스코가 사용했다. 이스코는 하메스 영입의 나비효과로 타 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AS모나코는 아직 하메스의 이적료를 두고 약간의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사실상 하메스의 이적 자체에는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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