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36)의 첼시 복귀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각) 드로그바가 이번 주 안에 첼시와 플레잉코치로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기적으로는 첼시의 코칭스태프로 남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드로그바는 갈라타사라이와의 1년 6개월 계약이 만료돼 현재 무적 선수 상태인 만큼 첼시와의 계약에는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첼시는 지난 시즌 공격진의 중심을 이뤘던 사무엘 에투-뎀바 바가 떠나고 로멜로 루카쿠의 복귀가 순조롭지 못하지만, 디에고 코스타와 드로그바를 보강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드로그바의 첼시 복귀는 공격수로서의 기량 뿐만 아니라 프랭크 램파드와 애슐리 콜 등이 이번 시즌 팀을 떠나면서 드레싱룸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드로그바는 지난 2004년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이적해 2012년까지 8시즌 동안 첼시의 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157골을 터뜨리며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그리고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드로그바는 지난 2012년 첼시를 떠나 중국 상하이과 터키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다시 첼시로 돌아오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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