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의 4살짜리 아들이 엄마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호날두의 누이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호날두의 큰 누나이자 스페인 가수인 엘마 아베이로는 21일 스페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아들은 엄마가 죽은 줄 알고 있다"고 가족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호날두는 2010년 7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을 통해 미국에서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다.
호날두는 당시 SNS를 통해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만 짧게 공개했고 아들의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따 '호날두 주니어'로 붙였다.
호날두 주니어는 가족들 사이에선 '작은 크리스티아누'란 뜻으로 '크리스티아뉴(Cristianinho)'로 불린다.
엘마는 "크리스티아뉴가 어렸을 땐 엄마가 누구냐고 묻곤 했다"면서 "가족 중 누군가가 '엄마는 하늘나라로 갔다'고 알려주자 그 후론 질문을 멈췄다"고 말했다.
호날두와 할머니는 이후 아이 앞에서 아이 엄마를 언급하지 못하도록 다른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엘마의 발언은 호날두의 성장과 성공을 다룬 마리아의 자서전 '어머니의 용기' 출판 기념회에서 나왔다.
마리아는 이 자서전에 호날두 주니어의 탄생에 얽힌 일화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엘마는 "크리스티아뉴가 자라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 그건 그의 선택이고 아무도 말릴 수 없다"고 닷붙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평소 할머니가 돌보고 있으며 호날두의 연인인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를 친엄마처럼 따르고 있다.
마리아의 자서전을 직접 집필한 작가는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호날두와 샤크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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