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세번째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블론 세이브에 그쳤다.
오승환은 2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서 열린 라이벌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 등판, 마무리 기회를 날렸지만 이를 날려버렸다.
첫 타자 가메이를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오승환은 두번째 타자인 초노에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24세이브째를 눈 앞에 두었다. 하지만 대타 다카하시에게 높은 직구를 던지다 좌측 펜스를 넘는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지난 6월28일 주니치전 이후 시즌 4번째 피홈런이었다.
또 이 홈런으로 인해 지난 6월17일 니혼햄전 이후 한달여만에 시즌 네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아베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패전 위기까지 몰렸지만 레슬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2 상태에서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10회 이날 네번째 투수인 안도와 교체되며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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