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포수 최경철이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최경철은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뒤지던 4회초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1사 만루 때 타석에 들어선 최경철은 KIA 외국인 선발 D.J.홀튼을 상대해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슬라이더(시속 134㎞)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최경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 홈런이었다. 더불어 올해 25번째, 역대 통산 651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LG는 이 홈런으로 전세를 4-3으로 뒤집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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