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장대한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호날두는 22일 일본 도쿄 베르샤르 시오도메에서 열린 미용 브랜드 MTG 기자회견에서 "올시즌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위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면서 "5개 혹은 6개, 참가하는 모든 대회의 트로피를 따내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흔히 '트레블'이라 부르는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외에 도요타컵과 유럽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 등을 모조리 제패하겠다는 뜻인 셈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전 입었던 부상에서는 완벽하게 회복됐다. 난 앞으로 6-7년 정도는 더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으니,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압박감도 받는다. 하지만 난 항상 최고의 선수였고, 앞으로도 최고이고 싶다"라면서 "우승만 할 수 있다면 100%, 그 이상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 영입 확정 소식에 호날두는 "하메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레알 입단은 멋진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2년 데뷔 이래 2008년과 2013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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