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기습적인 홈스틸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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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인해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스포츠조선·조선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경기가 우천순연됐다. 전날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속개된 신일고-북일고전에선 신일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은 신일고-북일고전과 16강전 나머지 3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전날 마지막 경기였던 신일고-북일고전은 2-1로 북일고가 앞선 5회초 1사 3루 공격 상황에서 중단돼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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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는 속개된 경기에서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8회말 1사 1,2루에서 김민일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3루 찬스에서 3루주자 최승민이 기습적인 홈스틸을 감행해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신일고는 홈스틸 이후 김태우의 스퀴즈 번트로 4점째를 뽑았다.
신일고는 9회초 수비 때 1실점했지만, 추가실점을 막아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장안고-제물포고전이 시작되자마자 거세진 비로 인해 나머지 3경기는 모두 우천순연 결정됐다. 16강전 나머지 3경기는 25일 같은 시간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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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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