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주장 김호준(30)이 제주 명품 흑한우(검은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는 23일 안방에서 열린 전남전에서 축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돕고자 흑한우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준과 서귀포시축산농협 송봉섭 조합장이 참석했다. 송봉섭 조합장은 김호준에게 흑한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고 김호준은 흑한우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제주 흑한우는 칡소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 한우로 유명하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제주 흑한우는 고려시대 임금의 三明日(임금의 생일,설,동지)에 정규 진상품으로 이용되었는가 하면 조선시대에도 육지 주요 관아에서 쓰기 위해서 공출됐을 정도로 맛과 품질에 있어 단연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김호준은 흑한우 홍보대사로 나서 축산 및 양돈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서귀포시축산농협과 손잡고 진행 중인 '돼지/말고기가 경기장에 빠진 날' 시식 행사를 통해 제주 축산물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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