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준비한 '한 여름 밤의 축제'에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5만11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관중 5위다. 올스타전 역대 최다관중은 1999년에 기록됐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중부팀과 남부팀의 대결로 펼쳐진 1999년 올스타전에 6만587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2위 기록은 2002년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5860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3위 기록은 1998년(6만1840명), 4위는 2003년(5만5874명)에 만들어졌다.
2014년 올스타전은 말 그대로 한 여름밤의 축제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의 대결을 보기 위해 관중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오후 6시 20분에 시작되는 올스타들의 팬사인회를 위해 K-리그 팬들은 오전 10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팬사인회에는 이근호 차두리 김신욱 이영표 박지성 김승규 이동국 염기훈 등 내로라하는 한국 축구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팬사인회는 선수 1명당 선착순 100명씩 총 8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별'들을 직접 보기 위해 팬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줄을 지켰다. 경기장 북측면에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축제 답게 올스타들도 골 풍년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전반에만 5골이 터져 나왔다. 박지성의 '결혼식 리허설' 세리머니, '박지성 패러디 세리머니' 이근호의 '월드컵 골 세리머니' 등 풍성한 볼거리가 즐비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5만여 팬들은 '대한민국'의 구호에 맞춰 'K-리그'를 외치며 축제를 즐겼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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