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일만의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이자,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일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에서 2할4푼3리로 조금 올랐다.
1회말 첫 타석부터 행운의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우완 선발 제이슨 하멜의 5구째 직구를 때렸으나 평범한 플라이 타구가 햇빛에 들어가면서 상대 좌익수 브랜든 모스가 낙구 지점을 잃고 말았다. 행운의 좌전안타였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1사 후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2사 후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 2사 후엔 상대 좌완 불펜 에릭 오플래터히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4대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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