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석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가수 싸이와 배우 이병헌의 특별한 우정이 공개됐다.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비공개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하객으로 참석한 싸이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선수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오랜만에 깔끔하게 차려입어 어색하다"는 그는 "박지성 선수와는 영국에 있을 때 친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당시 배우 이병헌 씨도 영화 '레드' 촬영 차 영국에 머물게 되면서 셋이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서로의 가정사를 묻지 않기에 두 사람의 연애를 미리 알지는 못했다"라며, "대신 유부남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알려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쌍둥이 아빠 싸이는 "내가 쌍둥이 아빠이기에 쌍둥이의 장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쌍둥이를 가질 수 있는 비법도 전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주우 SBS 아나운서가 축가를 부른다. 싸이는 "제 노래는 축가와 어울리지 않는다. 어르신들 모인 자리에 제가 경거망동하는 것은 자칫 신성한 자리를 망칠 수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도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으나, 시간이 임박해서 도착해 별다른 언급 없이 예식장으로 입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박지성 하객 싸이 이런 인연이 있었구나", "박지성 하객 싸이, 이병헌과 함께 영국에서 친해졌네", "박지성 하객 싸이 쌍둥이 비법 전수 기대된다", "박지성 하객 싸이와 이병헌 영국 친분 두터워", "박지성 하객 싸이 이병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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