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가 메이크업 브랜드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슈페트'와 협업한 '슈페트 바이 칼 라거펠트 포 슈에무라(Shupette by Karl Lagerfeld for shu uemura)'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또 다시 뷰티업계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되는 이유는 메이크업은 물론 뷰티 분야 전반에 걸쳐 끊임없는 혁신을 선보이는 슈에무라가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의 고양이이자 트위터 13만명, 인스타그램 3만 7천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패션계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고양이 '슈페트'와 처음으로 시도한 협업이기 때문. 최근 미국의 권위있는 패션 전문 일간지 'WWD'(Woman's Wear Daily)가 최초로 슈에무라의 '슈페트'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세계 패션, 뷰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슈페트'는 매력적인 흰 털과 푸른 눈을 가진 샴 고양이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까다롭고 예민한, 전형적인 패션 피플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등재되어 있을 만큼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패션 펫이다. 특히 슈페트의 일상은 전세계 SNS 유저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될 정도인데, 칼 라거펠트와 전용기를 타고 출장을 다니며 아이패드로 일하고 트위터를 통해 다음 시즌 트렌드에 대한 팁을 전하는가 하면 점심과 저녁은 칼 라거펠트와 함께 먹고 슈페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작가를 따로 두고 있다. 그야말로 럭셔리한 라이프를 즐기는 '어메이징한 고양이'다.
슈에무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시대를 아우르는 안목과 섬세한 손길,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여성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뷰티를 예술로 승화시킨 슈에무라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뷰티업계에서는 한번도 시도된 바 없는 고양이와의 협업을 통한 또 한번의 혁신을 이뤄나갈 전망이다. 또한 슈페트의 아름다운 흰 털과 푸른 눈동자가 칼 라거펠트의 스케치를 통해 슈에무라의 제품으로 재탄생돼 새로운 뷰티 히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슈에무라 홍보팀 김잔디 차장은 "이번 슈페트 컬렉션은 슈에무라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메이크업 브랜드 최초로 고양이와 협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칼 라거펠트와 그의 고양이 슈페트가 슈에무라의 아티스틱한 감성과 만나 독창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슈에무라의 '슈페트 컬렉션' 제품은 올 가을, 전국 슈에무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슈에무라는 이번 '슈페트 컬렉션'에 앞서 지난 2012년 칼 라거펠트와 첫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몽슈걸 컬렉션'으로 뷰티업계는 물론, 여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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